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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 대표곡 추천, 빌보드 차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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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의 대표곡들을 추천하며 그 곡들의 빌보드 차트 기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Blank Space

테일러 스위프트의 5집 앨범 <1989>에 수록된 곡입니다. 미디어에서 남자를 갈아치우는 미친 여자로 표현하는 테일러 자신의 모습으로부터 영감 받아 작사한 곡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테일러가 작사하는데 가장 짧은 시간이 걸린 곡이라고 합니다. 이 곡은 여성 가수 최초로 뮤직비디오 조회수 20억을 달성한 곡이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97일 5억뷰 기록을 94일 5억뷰로 갈아치운 곡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곡은 많은 기록을 보유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곡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곡으로 뽑힙니다. 기록으로 이 곡의 위엄을 말해보겠습니다. 빌보드 핫 100 1위를 유지하고 있던 동일 앨범의 싱글 'Shake It Off'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며 빌보드 핫 100 56년 역사상 최초로 자신의 싱글로 1위를 교체한 여가수가 되었습니다. 이후 7주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했고, 이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무려 유튜브와 음원 판매만으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또한, 2015년 빌보드 싱글 연간 차트 7위에 오르며 인기를 다시 한번 체감했으며 1958년~2018년 빌보드 핫 100 올타임 차트에선 387위에 올랐습니다.

 

 

 

 

 

 

 

 

2. Cruel Summer

테일러 스위프트의 7집 앨범 <Lover>에 수록된 곡입니다. 'Cruel Summer'는 발매 당시 성적은 그렇게 눈에 띄지 않았으나, 최근 역주행을 하면서 이 곡의 진가를 다시 입증하게 된 곡입니다. 역주행이 일어난 것을 앨범이 발매되고 난 뒤인 4년 뒤였으며, 4년 만에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2023년 최고 히트곡으로 등극했습니다. 이 곡의 탄생 배경은 2016년으로 거슬러 가게 되는데, 이는 이전에 소개해드린 바 있는 'Look What You Made Me Do'의 연장선에 속해있기도 합니다. 그해 여름이 최악이었고 그런 중에서도 새로운 사랑을 만났던 이유에서 나왔던 곡이기 때문입니다. 2019년 Lover 앨범 공개 당시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29위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싱글컷도 하지 않았고 당시 라이브로 부른 적도 없어서 2주 만에 차트 아웃했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4년만에 The Eras Tour 오프닝 곡으로 라이브를 선보였고, 브릿지 부분에서 관중들의 엄청난 떼창이 틱톡, 숏츠 그리고 릴스와 같은 플랫폼에서 바이럴을 타면서 역주행이 시작됐으며, 이를 계기로 아무런 프로모션 없이 4년 만에 빌보드 핫 100 49위로 재진입했습니다. 그리고 10월 28일 자 차트에서 결국 1위를 달성해 냈습니다. 이번 1위를 통해 테일러는 개인 통산 10번째 1위 곡을 갖게 되었으며, Red ~ Midnights까지 7개의 정규 앨범 연속으로 1위 곡을 배출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차트 진입 24주 만에 1위를 달성하며 역대 1위를 달성한 여자 가수의 노래들 중 차트 진입 후 1위 달성까지 가장 오랜 기간이 걸린 노래가 되었습니다.

 

 

 

 

 

3. Love Story

이 곡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2집 앨범 <Fearless>에 수록된 곡입니다. 최근 틱톡과 릴스와 같은 숏폼 콘텐츠의 위력이 강화되면서 한국에 널리 알려지게 된 곡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에서 타이밍에 맞게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영상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곡은 테일러 스위프트 커리어 사상 가장 높은 디지털 음원 판매량을 기록한 노래입니다. 엄청난 롱런으로 미국에서만 600만 건 이상의 음원을 판매했습니다. 그만큼 스테디셀러인 곡이며, 테일러 스위프트의 초기 커리어를 대표하는 노래입니다. 최고 순위는 빌보드 핫 100 4위지만, 빌보드 연말 차트 5위를 기록하였고 Pop Airplay 탑 40에서 1위에 오른 최초의 컨트리 노래입니다. 1958년~2018년 빌보드 핫 100 올타임 차트에선 543위에 올랐다.

한, Fearless (Taylor's Version)의 첫 재녹음 곡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테일러와 팬에게 특별한 곡이며, 지금의 테일러를 만들어준 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곡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 곡을 찾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존재한다면, 본인은 이 곡을 영원히 부를 것이라고 얘기했고 실제로도 콘서트 셋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곡입니다.

 

 

 

 

 

 

 

4. Anti-Hero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곡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10집 앨범 <Midnights>에 수록된 곡인 'Anti-Hero'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여태까지 작곡한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라고 합니다. 자신의 불안감에 대해 이 정도로 세밀하게 다뤄 본 적이 없기 때문이었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느꼈던 한 사람으로서 자기 자신에 대한 좋은 점과 싫은 점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솔직하게 녹여냈다고 합니다. 누구나 자기에 대한 좋고 싫은 점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곡을 마지막으로 소개하고자 한 이유는 성적에 있습니다. <Midnights> 앨범 발매 당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부터 10위까지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가 차트인 한 기록을 내며 출발했습니다.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6주 차 이후로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필두로 캐럴 송들에 밀려날 것 같았으나 기록적인 면에서 앞서 아슬아슬하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이후 2주 연속 다시 1위에 올라서며 총 8주 1위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7주 1위였던 Blank Space을 넘어 테일러 커리어 사상 최장 기간 1위 기록이 되었습니다. Top 10에서만 28주를 머물며 본인의 차트 탑텐 진입 최장 기록을 갖고 있던 Shake It Off를 넘었는데, 좀 더 높은 기록을 세웠을 수도 있었으나, 동일 앨범에 수록된 곡인 Karma가 의도치 않게 팀킬을 하면서 탑텐 진입 기록은 28주를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꾸준히 차트인에 성공하여, 50주 차트인을 해냈으며, 놀랍게도 50주째 차트인 성적은 Top 20을 기록했습니다. 차트인 기간 53주를 끝으로 차트아웃되었는데, 더 오랜 기간 차트인 할 수 있었지만, 본인의 재녹음 앨범 1989 (Taylor's Version)이 발매되면서 앨범 수록곡들이 차트 상위권에 대거 진입하는 상황으로 인해 빌보드 핫 100 특수 규칙에 의해 차트아웃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대표곡으로는 '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 'Shake It Off', 'You Belong With Me', '22', 'Look What You Made Me Do', 'Lover', 'Me!', 'cardigan' 등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다양한 음악 중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골라서 재밌게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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